[기묘한 사람]후설의 일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후설의 일과는 70대 고령이 되어서도 변함이 없었는데, 조교들 혹은 가까운 제자들과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문제들을 토론하면서 아침 산책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 시간에는 책상에 앉아 아침 […]

[잡솔_5] 딴 세상 이야기

딴 세상 같다. 11월 14일. 종로 광화문 일대는 세상이 아닌 것만 같았다. 타오르는 횃불, 펄럭이는 깃발, 절규하는 음성, 쫄딱 젖은 백성, 그리고 그 위로 쏟아지는 캡사이신 대포. 차벽으로 둘러쳐진 그곳의 풍경은 흡사 […]

[서평_2] 신발 신은 하나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개역한글) 국민학교 시절, 나는 상상력이 참 풍부한 아이였다. 학교 대표로 뽑혀 ‘상상화 그리기 대회’에도 나간 적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