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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교회]분열을 일으키는 단어만 삼가더라도

‘순수’, ‘전통’, ‘본질’을 자주 구사하는 사람치고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을 못봤다.

교회에서 애용하는 이러한 단어는 대화와 합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열을 책동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대화하여 합의하려면, 저런 단어는 피해야 한다.

기독교 역사, 교회의 역사에서 수없이 많은 논쟁과 분열이 있었다는 것은 부끄러울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크신 만큼 그 분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실 것이고, 끊임없이 여러가지로 일하신다.

그 일들의 파편을 확인하는 우리들은 다양한 자리에서 그 분을 만나는 것이 최선이다.

다양한 자리, 입장 자체가 문제일리는 없다.

문제는 그 다양한 의견이 우리의 자존심과 권력욕과 버무려져

폭력과 전쟁의 불씨가 되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장자 교단’ 타령은 유치하기만 하다.

끊임없이 신학서적에 거론하는 것처럼,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자.

분열을 일으키는 표현을 삼가고 내 의견을 깨끗하게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의 입장을 더 건전히 교정해 나갈 수 있는 도전이며, 합의점을 찾아내는 훈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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