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은혜]

[기묘한 인간]당신은 정말 자유로운가?

억압이 일정한 단계에 이르면, 권력자는 필연적으로 노예들의 숭배를 받게 된다. 타인의 노리개가 되어 완전한 강제에 복종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 인간에게 견딜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제에서 벗어날 수단을 모조리 빼앗겼을 때 남는 길은 오직 강제로 주어지는 일들 하나하나를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기를 설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복종을 헌신으로 바꿔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명령받은 것 이상을 해내려고 노력하는데도 전만큼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 시몬 베이유, 중력과 은총,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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