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기묘한 책]무지한 채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의 곤란

사태는 복잡합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특히 오키나와에서도 그러하듯이 보통 방법으로는 안 될 것입니다. 반발과 반동이 있고, 실망하고 치욕을 느낄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때 자신이 옳았는지, 지금의 자신은 옳은지,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옳다고 믿고 한 일이 예상 밖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그 누구도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는 없으므로 누구에게나 망설이고 주저하는 밤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곤란은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모르는 채, 그러나 행동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곤란을 극복하는 능력을 ‘용기’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용기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절대!

사사키 아타루, 『제자리 걸음을 멈추고』, 한국인 독자들을 향해서.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누구도 전장에는 안 갈 거다. 하지만…다들 ‘무언가’에게 등을 떠밀려 지옥에 발을 들이지. 대부분 그 ‘무언가’는 자신의 의지가 아니야. 타인이나 환경에게 강제당해 어쩔 수 없이 한다.

다만 자기가 자신의 등을 민 녀석이 보는 지옥은 다르다. 그건 희망일지도 모르고, 더한 지옥일지도 모른다.

그건 알 수 없지.

계속 걸어가는 자가 아니면…알 수 없어 – 진격의 거인 97화

 

나는 알고 있다. 내 앞에 놓인 이 기나긴 여정이 끝없이 이어지는 힘겨운 투쟁과 만남과 대화로 나를 지치게 만드리라는 것을. 그 수많은 사람들. 논리학자, 대수학자, 장군, 경찰, 간수, 문둥병자, 창녀, 여왕의 병사…

하지만 멈출수는 없다. 이 여정이 나와 나의 제국에 빛나는 창조의 꿈을 싹틔울 것임을 또한 알기 때문에. – 생 떽쥐베리,『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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