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기타

어쩌면 글을 잘쓰게 될 지도 몰라(8)

Day8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해보세요.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봉인되어 있던 그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자유롭게 써보세요.”(37)

이번 과제는 좀 아이러니한 구석이 있다. 누구에게도 하지 않던 이야기를 왜 지금 여기서 꺼내라 하는가. 그것은 철저한 나만의 비밀이요, 혹독한 독방 감옥이다. 따라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때, 심지어 손때 묵은 펜대와 네모진 백지에게도 들려주지 않을 때라야 의미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는 어떤 이도 알지 못함으로서 빛이 난다. 고로 나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은 내가 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절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Categories: 4. 기타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