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기타

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3)

Day3 말이 되지 않는 질문을 만들어보세요.

“질문을 읽고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 당신의 꿈은 깊어지고, 사고는 넓어지고, 상상은 자유로워질지도 몰라요.”(20)

  • 어쩌면 신은 우리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 사람이 꼭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면 어떨까?
  • 사람이 현생에서 영원히 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지금 내가 커피와 샌드위치 값을 치르지않고 내달리면 어떻게 될까?
  • 사실 우리 아버지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외계인이었다면 어떨까?
  • 세상에 모든 사람에게서 털이 사라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내가 1000만 명의 신도를 거느린 종교의 교주라면 무슨 일을 할까?
  • 새똥이 금으로 되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 기독교가 세상 유일한 종교였다면 어땠을까?
  • 지금 나는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을까?
  • TV 프로그램 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장르로 택할까?
  • 눈이 하나 더 생긴다면 어디에 달고 싶은가?

 

“미나으림나 푸리믜안 ㄹㅁ니ㅏㅇ린ㅁ햐버ㅑㅁㄴ어리ㅁ낭러?”

사실상 이 정도가 아니라면, 말이 되지 않아도 말‘은’ 되는 질문들이다. 내가 가진 어떤 지식이나 상황 속에서 약간은 꼬아서 길어 올린 것들일뿐, 말은 다 된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 (아마 너도) 나도 가끔씩 “로또가 된다면…”이란 허무맹랑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얼마를 주느니 마느니, 집을 어디에 사느니 마느니, 이자만 타 먹고 사느니 마느니 따위의 어차피 부질없는 망상을 가득 품어본 적도 있다. 지금 나는 이보다 더 허무맹랑한 질문과 바람들을 나열해보고 있다. 아마도 그중에 몇 가지는 일평생 씨름해야 할 물음이자 난제일 것이다. 사람은 ‘질문하는 존재’라고 하더라. 그렇다. 질문하지 않고는 사람이라 말할 수 없다. 모름지기 궁금한 것이 있어야 사람이지 아니라면 그는 신일 것이다. 쓸데없는 질문 속에 사람다움이 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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