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기묘한 신학]신학은 학문이다. (푈만 [교의학] 1장 교의학의 합리적 기능)

 1.신학은 신앙이다. (신학의 실존적 기능)

2.신학은 성경이다. (신학의 재생적 기능)

3.신학은 해석이다. (신학의 생산적 기능)

4.신학은 학문이다. (신학의 합리적 기능)

 

 

마지막으로 신학 특히 교의학의 네 번째 기능은 합리적 기능이다. ‘신학’은 ‘학’으로서 학문적 기능을 한다. 이는 본질적인 기능이기도 하지만, 계몽주의 이후에는 더욱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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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는 교의학을 “하나님에 관한 고유한 발언의 내용과 관련하여 교회가 자신을 학문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브루너도 마찬가지로 교의학은 “신앙에 대한 사고의 봉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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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란 무엇일까. 바르트에 따르면 학문은 1. 특정한 인식 대상을 위한 인간의 노력이고, 2. 그 자체 안에서 일관된 인식의 길을 가며, 3. 자기 자신과 이러한 인식의 길을 함께 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명하려고 노력한다. 신학도 다르지 않으므로 충분히 학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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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숄츠는 학문의 척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1.문장의 요청, 즉 진술하는 문장이 있어야 한다. 2.응집성의 요청, 동질성을 가진 내용들로 응집되어 있어야 한다. 3. 통제가능성의 요청, 문장이 검증가능해야 한다. 4. 독립성의 요청, 문장이 선입견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된다. 5. 부합의 요청, 자연과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신학적으로도 불가능하다.

푈만은 강조하길 신학은 독립성의 요청만큼은 응할 수 없다고 한다. 신학은 계시와 신앙이라는 선입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며, 또한 신학의 대상인 하나님은 신학 이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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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틸리히가 말했듯이 신학은 신학적인 순환 속에 있다. 이는 신학만이 아니라 다른 정신 과학 또한 마찬가지이리라. 그래서 가다머는 해석자가 해석을 할 때 사용하는 특정한 표상, 즉 선입견을 무시할 수 없음을 논한다. 해석자는 이 선입견을 가지고 텍스트 속으로 투신함으로서 해석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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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히도 비슷하게 조직신학의 합리성을 정리한다. 조직신학은 개념을 명료화하는 의미론적 합리성과 일관되고 분명한 방법을 수행하는 방법론적 합리성을 가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설적일 수는 있어서 모호해서는 안되는 논리적 합리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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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한다. 신앙 자체를 학문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신앙에 관한 학문은 학문의 개념을 통해서 증명될 수 있다. 또 증명되어야 한다.

푈만은 마지막으로 비판적 성격도 더하고자 한다. 신학은 시종일관 적극적 학문일 뿐만 아니라 비판적인 학문이기 때문이다. 신학은 자기비판을 통해서 스스로를 갱신하는 일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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