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상 [잡솔_1] 가을에는 글이 마렵다. By 서리암 on 4 11월 2015 • ( 1 Comment ) 가을에는 글이 마렵다. 일상, 그 한복판에서 문득 글이 싸고 싶어진다. 왜, 생각해보면 다들 그런 날 한 번씩 있잖은가. 귀가 길 한가운데서 갑작스레 똥이 마렵던 그런 날. 그런 날에는 나도 한 번 누우런 황금똥 같은 글을 시원하게 싸보고 싶다. ‘신앙’이란 소세지만 골라먹지 않고, 시금치 같은 세상살이, 인생만사도 꼭꼭씹어 먹어서. 구린내 폴폴 풍기는 그런 노란 똥 하나 큼지막하게 싸질러보고 싶다. 이 글 공유하기:트위터Facebook이것이 좋아요:좋아하기 가져오는 중... 관련 Categories: 3. 일상
나도 글이 쓰고프다. 대충 흘려보는 조회 한번 좋아요 클릭 한번은 가치 없다. 자본주의시대 모든 것이 자본으로 증명되는 지금 돈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프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는 글을 쓰고프다 슬프다 가져오는 중... 답변하기
나도 글이 쓰고프다.
대충 흘려보는 조회 한번
좋아요 클릭 한번은 가치 없다.
자본주의시대
모든 것이 자본으로 증명되는 지금
돈을 움직이는 글을 쓰고프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는 글을 쓰고프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