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교회]

[기묘한 신학]신앙과 정치에 대하여

교회는 제3제국에 의하여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불의가 원리의 수준에까지 높여지는 곳에서 독재로부터 영원히 놓이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에 만족하자고 주장하였다.
바르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런 교회는 “부당하게 박해받는 수백만 인을 위한 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 … (그리고)아직 공적인 합법성에 관한 가장 간단한 물음에 대답할 단 한마디의 단어도 찾지 못했다. 도대체 교회가 말하려 할 때에는 자신의 일에 대하여서만 말한다. 이 교회는 현재의 국가가 로마서 13장의 의미에서 합법적인 국가로서 교회를 대면한다는 허구 안에서 아직도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덧붙인다.
“내 자신이 지난 2년 동안 지금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보다 강력하게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항상 고통스런 회상거리가 될 것이다”
– 공동체, 국가와 교회 52

바르트는 일평생 스스로를 사회민주주의자 혹은 그의 어법상 같은 뜻을 지니는 사회주의자로 이해했다. 그는 국제적인 사회민주주의 운동을 위한 이러한 당파성을 두 번 이나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그는 1915년에 스위스 사회민주당에 가입했고 1931년에 독일 사회민주당에 가입했다. 매 경우마다 그의 가입은 사회민주주의가 깊은 위기에 처하고 정치발전에 의해 내동댕이쳐질 위협을 받던 시점에 이루어진 과시적 행위였다.

바로 이 사실은 신학자로서의 그의 통전성을 입증한 셈이 된다. 그는 정치참여가 그의 신학적 실존에 속해있음을 분명히 밝히길 원했다.

– 울리히 단네만 [바르트의 정치신학]

“그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보겠다.”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의 말이다.

주접가 기묘한은 말한다.

“그대 어느 당을 어떻게 지지하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의 신이 누군지 말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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